이번에 펠리칸 M605 슈트레제만을 영입했습니다. 충동 구매였습니다. 하지만 이 아름다운 디자인은 둘째 치고 필감이 너무나도 부드럽고 좋습니다. 저는 EF촉으로 구입했는데요. EF촉이면서도 그라폰 파버-카스텔 클래식 EF촉과는달리 굵기가 아주 굵지는 않았습니다. 세필 만년필의 F촉 정도로 보입니다.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필감이 워낙 부드러워서 아주 가벼운 만년필임에도 불구하고 필압이 거의 없음에도 필기가 가볍게 됩니다. 아무튼 첫 인상은 그렇습니다. 사실 이 만년필은 펠리칸 M805 블랙 EF촉 재고를 기다리다가 펠리칸은 어떨지 못 참고 구입한 건데요. 아주 마음에 들고 M805 블랙도 기대됩니다! 뚜껑 열어 놓아도 잉크가 잘 마르지도 않고요. 잉크도 무척 많이 들어가네요. 디자인은 차분한 회색 스트라이프와 은장 도금 때문에 서로 잘 어울리고 무척 고급스럽습니다. 그라폰 클래식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고, 아름답습니다. 처음이지만 왜 작가의 펜이라고 하는지도 알 거 같습니다. 열심히 잘 쓸께요. 펜스토리님께 감사합니다.
(2022-12-21 20:16:38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
댓글목록
작성자 펜스토리
작성일 2022-12-23 14:26:12
평점
상품평 감사드립니다.^^
다음에도 정성껏 검수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즐거운 만년필 생활하세요.
펜스토리 드림